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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TS와 블랙핑크의 글로벌성공…K팝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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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TS와 블랙핑크의 글로벌성공…K팝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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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다.

28일(현지 시간) 빌보드 최신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Persona)'는 판매량 5만7000장으로 발매 둘째 주 3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톱3'에 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안에 '빌보드 200' 정상에 3차례나올랐다.

1년 안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3번 기록한 그룹은 팝의 전설 비틀즈 뿐이다.

BTS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저녁 한국 가수론 처음으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걸 그룹인 블랙핑크도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새 앨범 '킬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빌보드 200'에서 93위를, 앨범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도 '핫 100'에서 73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전주엔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각각 24위와 4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과 '핫100'에 2주 연속 동시에 차트에 들어간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블랙핑크의 인기는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서도 확인됐다.

빌보드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이 행사에 참가한 블랙핑크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그룹이라고 전했다.

K팝이 미국시장에서 확실한 돌파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다.

이전에도 한국 가수들의 미국 시장 진출 시도가 있었지만 더디게 진행됐고 지난해 BTS가 돌풍을 일으키며 비로소 미국의 주류 시청자들에게 성큼 다가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외신들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시작된 그룹 트렌드를 받아들여 특유의 매끄러우면서도 빠른 사운드를 앞세워 역수출하는 양상이라고 평가한다.

BTS도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같은, 앞서 인기를 누렸던 다른 나라 그룹들의 영향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한국에서 최근 터진 일부 K팝 스타들의 섹스 스캔들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미국 등 세계시장에서 불붙은 K팝 열풍이 사그러들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