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조1000억원 규모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인 FPSO를 1기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FPSO 1기를 수주했고 발주처와 해당 정부가 승인해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PSO는 바다에 설치되는 해상플랜트로 해역 설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해당 정부 승인을 받았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1%에 해당하며 2022년 3월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후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29%를 달성했다.
취재=남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