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트로트 듀오 태진아와 강남이 자곡동에서 한끼 식사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강호동과 밥친구가 됐고 강남은 이경규와 밥동무가 돼 한끼 식사에 도전했다.
방송 초반 태진아는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강남을 두고 "역술인에게 물어봤더니 강남과 이상화는 엿처럼 끈끈한 궁합"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푸짐한 밑반찬으로 한 상 차려낸 며느리 배수빈씨는 통통해진 강남을 보고 "살이 쪘다"며 "운동 선수랑 사귀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공개 열애가 그래서 힘든 것 같다"고 답했다. "어떻게 열애를 공개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강남은 "아침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라며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경규는 "꼭 결혼할 것 같다는 커플이 있다"며 치와와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를 꼽았다. 이어 이경규는 "'강남상화' 커플은 100% 결혼한다"고 장담했다.
며느리가 "미리 축하드려요"라고 하자 강남은 "결혼식 꼭 오셔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 커플은 2018년 9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인도양' 편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3월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은 공개열애를 즐기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