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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속성장' 베트남,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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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속성장' 베트남,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

스마트 도시건설 활발…새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도 절실

글로벌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은 건축물에 친환경 건설자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은 건축물에 친환경 건설자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이 건축물에 친환경 건설자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는 지난 5년간 빠르게 증가했고 수십 개의 지방 도시들이 스마트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건설부는 일반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도 매년 10~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건축자재협회에 따르면 내구성, 에너지 절약, 기후 적응력, 그리고 비용 등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베트남에서 친환경 건축자재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건축자재를 생산할 때 적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고 ▲건축자재를 사용할 때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야 한다.

한편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에너지 절약을 더욱 강조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장비와 자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단열재, 친환경 지붕 시트, 경량 콘크리트 벽돌, 시유 타일, 재활용 벽돌, 녹색 시멘트 등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건설부는 새로운 친환경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시멘트, 타일, 유리 등의 전통적 건축자재들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생산 기술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친환경 건축이 시대적 흐름이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해 주저하는 기업이 많다며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