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구입은 코메르츠자산운용이 룩셈부르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CR펀드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뤄졌고 하나금융투자가 이 펀드에 투자했다. 구입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건물은 모두 내년 중반 완공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3층짜리 건물은 임대 면적이 2만2400㎡, 다른 6층짜리 건물은 6365㎡다.
13층짜리 건물은 이미 BNP파리바은행 등과 10년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6층짜리 건물도 현재 78%의 임대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코메르츠자산운용 측은 국제투자자들에게 사업을 더 많이 개방할 것이라며 특히 중동과 아시아에서 유럽을 상대로 전문적이고 구조화돼 있는 투자 기회를 잡으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코메르츠자산운용은 현재 독일 기업과 독일 내 외국투자사들의 자회사들만을 상대로 9개 기관용 펀드를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