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고사 수소 택시 확정 땐 현대차에 희소식

이와 관련해 사라고사 지역의 수소 재단과 택시조합 등 관련 기관과 기업가들이 수소 택시 운행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파리지앵 일렉트릭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조합 측은 수소차에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차를 채택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조합은 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스페인에선 수소 택시가 한 대도 운행되지 않고 있다.
사라고사에서 수소 택시 도입이 확정될 경우 현대차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 지난 2015년 처음 수소 택시가 등장했을 때 현대차 5대가 인도됐고 수소충전소도 만들어졌다.
때마침 현대 수소차 넥쏘가 최근 스페인에서 발표됐다. 차 가격은 6만9000유로부터 시작된다. 한 번 충전으로 666㎞를 주행할 수 있고 5분 만에 재충전이 가능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