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한창우 마루한 회장은 1일(현지 시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2일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회장은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경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마루한 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응웬 총리는 "금융, 보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마루한 그룹의 베트남 투자 확대에 감사하다"면서 "베트남은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금융산업을 발전시키는 비전을 갖고 있어 재정적 잠재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일본과 한국인 투자자를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총리는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시하고 금융, 은행, 기반시설 및 농업기술 등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원한다"면서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