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 시간) 카페비엣남에 따르면 진 행장은 디지털 은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디지털 유목민' 스타일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그동안 경영 또는 경제 전공자들을 고용해 이들을 정보기술(IT)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키워왔지만 이제는 이런 채용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진 행장은 또 비기술직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유목민'들을 채용해 여러 부서에 배치하고 기술부서는 없애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또 신흥시장 가운데 베트남에 투자를 집중할 뜻을 밝혔다.
진 행장은 캄보디아와 미얀마도 중요한 신흥시장이지만 베트남같은 핵심시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베트남은 신한은행이 더 크게 성장할 수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에 진출해 2017년 ANZ 은행의 소매부문을 인수한 후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은행이 됐다.
김환용 기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