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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누리과정을 집에서 올레tv로'...KT-대교, 키즈 독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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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누리과정을 집에서 올레tv로'...KT-대교, 키즈 독서 서비스 출시

월 1만8000원...누리과정에 맞춰 엄선한 VOD 20여편과 책 4권 제공

KT가 교육기업 대교와 손잡고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대상 월정액 독서 서비스 ‘대교 북클럽’을 29일 출시한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가 교육기업 대교와 손잡고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대상 월정액 독서 서비스 ‘대교 북클럽’을 29일 출시한다. (사진=KT)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대교(대표 박수완)가 29일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대상 월정액 독서 서비스 ‘대교 북클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교 북클럽은 만 3세~6세 유치원 누리과정에 맞춰 매월 20여 편의 연령별 디지털 동화 주문형비디오(VOD)와 4권의 책을 제공하는 통합 독서 프로그램이다.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제공하는 대교 북클럽은 아이들이 TV를 통해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누리과정과 연계된 핵심 동화 연 300여 편을 디지털 VOD와 오디오로 구성했다. 또 교육 전문가가 아이들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매월 누리과정 주제에 맞는 도서와 워크북을 직접 선정했다.

매월 배송되는 실물 도서와 워크북을 활용해 VOD로 본 책 내용을 정리해 보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양방향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KT 기가지니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교 북클럽에 차별화된 독서 기능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대교 북클럽은 올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월 1만8000원, VAT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새로운 VOD 콘텐츠와 책을 받아보는 것은 물론 대형 TV 화면으로 온 가족이 독서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상무는 “자녀 독서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엄선한 콘텐츠와 책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향후 대교 북클럽이 우리 집 독서 선생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기능 추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