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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T 화재 청문회' 4월 17일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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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T 화재 청문회' 4월 17일 개최 합의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웅래 위원장은 여야 간사에게 KT 청문회 개최를 위한 청문계획서 채택에 합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여야는 4월 17일 KT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사진=최지웅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웅래 위원장은 여야 간사에게 KT 청문회 개최를 위한 청문계획서 채택에 합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여야는 4월 17일 KT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사진=최지웅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웅 기자] 파행하던 KT 화재 청문회가 4월 17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7일 전체회의 현장에서 여야 간사협의를 통해 내달 4일로 예정됐던 KT 화재 청문회를 17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 이후 6개월 만에 청문회가 열리게 됐다.
당초 여야 간사 합의로 4월 4일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청문계획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컸다. 가까스로 인사청문회를 우선 실시하자는 여야 간사의 뜻에 따라 KT 화재 청문회 실시 여부 결정은 미뤄졌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KT 화재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내달 17일로 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KT 화재 청문회는 한때 파행이 우려됐으나 간사들이 기본적인 믿음을 갖고 합의를 도출해 내 의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