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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2세경영’ 공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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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2세경영’ 공식 돌입

25일 취임…창업주 윤세영 명예회장 추대, 이재규 그룹부회장 승진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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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태영그룹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윤석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태영그룹


태영그룹이 ‘윤석민 회장’의 2세 경영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25일 서울 여의도 태영 사옥에서 열린 ‘명예회장 추대 및 회장 취임식’에서 윤석민(55)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창업 CEO인 윤세영(86) 회장은 이날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1973년 창립 이후 46년 만에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은퇴한 것이다.

가업 경영을 이어받은 윤석민 회장은 1964년생으로 1988년 태영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해 2004년 3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사장, 2008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64년생인 윤석민 회장은 휘문고, 서울대(화학공학)와 서울대학교 대학원(화학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MBA(경영학 석사)를 획득했다.

1988년 부친 회사인 태영에 기획담당 이사로 입사한 뒤 SBS 이사, 회장특별보좌역 상무를 거쳐 입사 12년만에 SBSi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2004년부터 태영건설·태영인더스트리 사장 및 부회장을 수행하면서 가업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받았다.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을 겸직하던 2004년에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와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태영그룹은 윤석민 회장 체제 공식출범과 함께 이날 2세경영의 실무 조력자로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은 태영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부회장은 1982년 태영 관리부 이사로 인연을 맺은 뒤 개발사업본부장 전무이사, 기획관리본부장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세영 명예회장이 창업한 태영그룹은 현재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4위의 중견 건설사로 성장했으며, 지상파 민영방송 SBS와 리조트 사업도 소유하고 있다.

현재 태영그룹은 계열사 태영건설을 통해 SBS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 지분 61.22%를 보유하고 있다. 윤석민 회장과 윤세영 명예회장, 친인척 등 5대 최대주주가 태영건설 지분 38.45%를 가지고 있다.

태영그룹은 윤석민 회장 취임을 계기로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통한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등 2세경영 체제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