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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하이닉스, 중국 강소성(江蘇省) 우시시에 9년짜리 초중등과정 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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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하이닉스, 중국 강소성(江蘇省) 우시시에 9년짜리 초중등과정 학교 설립

초등생 1000명·중학생 500명 수용 규모로, 총사업비 4480만 달러 투입

[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중국 강소성(江蘇省) 우시시에 4480만 달러(3억 위안)를 들여 9년짜리 초중등과정의 학교를 설립한다.

SK하이닉스는 현지에 있는 회사 및 자회사의 직원 자녀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를 짓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1단계로 2.9헥타르(ha)의 부지에 1000명의 초등학생과 500명의 중학생을 수용 가능한 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완공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 이사는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파워 배터리, 의약, 교육 및 자금 분야에서 우시시와의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5년 우시시에 진출한 이래 그동안 1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이곳에 병원 설립을 위해 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햇고 그해 9월에 중국 판매 본부를 설립했다.

우시시는 SK하이닉스가 우시시와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진출 14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학교설립 프로젝트도 전폭적으로 지원, 프로젝트의 조기 달성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