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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자체 데이터 ‘클라우드’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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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자체 데이터 ‘클라우드’로 관리한다

2019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 공모 추진

과기정통부는 19일 지자체 산업 분야 클라우드 플랫폼 육성을 위한 ‘2019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과기정통부)이미지 확대보기
과기정통부는 19일 지자체 산업 분야 클라우드 플랫폼 육성을 위한 ‘2019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과기정통부)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 2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 산업 분야 클라우드 플랫폼 육성을 위한 ‘2019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2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은 공공부문에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 3년 후에는 관련 시장을 10배 이상 확대한다는 내용의 정부 클라우드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통해 광역지자체 컨소시엄 중 한 곳을 선정, 내년 11월까지 최대 9억6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선정된 지자체는 지자체 내 축적된 금융·물류·관광 등 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 및 응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을 수행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역 내 서비스 실증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 연계 및 관련 법·제도를 개선, 향후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광역지자체 컨소시엄은 오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포항·대구 한방·의료 분야 ▲부산 영유야 교육 분야 등 2개 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서비스 출시가 목표라고 밝혔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광역지자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여 지역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 일자리를 찾는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