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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서울, 유엔난민기구 신규 체험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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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서울, 유엔난민기구 신규 체험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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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키자니아 서울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난민지원본부’ 신규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키자니아 서울에서 열린 난민지원본부 체험관 오픈 기념식에는 키자니아 코리아와 유엔난민기구 양측 대표자 및 관계자를 비롯해 키자니아 어린이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방한 중인 유엔난민기구(UNHCR) 켈리 클레멘츠(Kelly T. Clements) 부최고대표가 특별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난민지원본부 체험관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난민의 현실을 이해하고, 난민구호활동가로서 난민을 위한 다양한 구호활동을 체험한다.

어린이 난민구호활동가들은 난민가족이 최소한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통, 담요부터 영양제와 출산키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각종 구호물품을 직접 꾸려 지원하는 체험을 수행한다. 또한 전등, 태양광패널 등을 이용해 난민용 임시 주거 공간 ‘쉘터’를 직접 만들어 보며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회의식과 책임감, 배려심을 배운다.

체험 후에는 난민구호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증명하는 ‘난민구호활동가증’을 수여하며, 유엔난민기구 정기 후원에 동참하는 이들에게는 머그컵과 저금통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