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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4] 독일 보쉬의 식기세척기, 미 펜실베이니아에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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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4] 독일 보쉬의 식기세척기, 미 펜실베이니아에서 폭발

美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과열로 인한 식기 세척기 폭발 사고 10건 이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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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독일 보쉬 식기세척기가 미 펜실베이니아에서 폭발해 수사기관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과열로 인한 보쉬의 식기 세척기 폭발 사고는 이미 10건 이상 보고됐다. 사진은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식기 세척기 화재 현장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세계적인 주방가전제품 메이커인 독일의 보쉬(Bosch)의 식기세척기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가정에서 갑자기 폭발해 관련 업체 및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한 현지 언론매체인 뉴스 타임즈(News Times)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새벽에 느닷없이 발생한 이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스 타임즈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리콜 닷 gov(recall.gov)의 자료 검색을 통해 "전기 과열로 인한 유사한 식기 세척기 폭발 사건은 이미 10차례나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보쉬는 주방 가전제품 가운데서도 특히 식기세척기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으며 이미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다.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는 주민인 제레미 간스(Jeremy Ganse)가 잠을 자다 깨어난 시간은 자정이 약간 지난 새벽 1시 30분경이었다. 이상한 연기 냄새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주방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으며 관계 기관에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나중에 간스는 수년 전 문제의 보쉬 식기세척기에 불이나 리콜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원래 구매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몰랐다고 뉴스 타임즈는 전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가 운영하는 리콜 전문 웹 사이트인 리콜스 닷 gov(recalls.gov)에 따르면 과열된 전원 코드로 인해 최소 10회 이상의 식기 세척기 화재가 보고되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식기 세척기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있는 추세다. 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세척기 시장은 연간 6.2%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기 세척기가 시간, 물 및 인력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됨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고있다. 삶의 질이 크게 변하고 도시화가 진행되어 서구 생활 양식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주방 용품 업체들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