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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절기 화재 피해 시민 위해 대출 금리 1.3%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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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절기 화재 피해 시민 위해 대출 금리 1.3%포인트 인하

우리은행 로고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로고 (사진=우리은행 )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우리은행이 동절기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서민들을 돕기 위해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인하하는 등 경영 안정 특별 자금 및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전라남도 목포 중앙시장을 포함해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 대출이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이내에 한해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최대 1.3%포인트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피해 지역의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확인 후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