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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9년만에 파업…일부 업무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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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9년만에 파업…일부 업무 제한

411개 거점점포 등 총 1058개 영업점 문 열어
8일 하루동안 금융거래수수료 무료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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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19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거점점포를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7일 "공식적으로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1차 경고성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사측의 제안으로 8일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보조금에 시간외 수당을 합친 300% 성과급’을 수용하면서도, 페이밴드 폐지·임금피크제 등에 관해서는 타협점을 찾지 못해 KB국민은행 노조는 경고성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반대하면서 파업을 벌인 후 19년만이다.

파업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국민은행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영업점 규모와 고객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국에 총 411개의 거점 점포를 비롯해 총 1058개의 영업점을 운영한다.

다만 영업점에서 해야 하는 일부 업무가 제한될 수 있어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수출 기업 금융업무 등 영업점에서 일부 제한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는 거점 점포를 통해 처리 해야 한다.

또 이날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도 면제된다. 은행거래수수료 중 타행송금수수료 등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제증명서발급수수료제사고신고수수료 등 수신 및 여신 관련 수수료, 외화수표 매입 등 외환 관련 수수료가 해당 된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