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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권 신년 인사회 개최…"금융 통해 경제활력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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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권 신년 인사회 개최…"금융 통해 경제활력 도모해야"

금융당국 주요 인사 및 금융권 CEO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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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권 협회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당국 관계자 및 금융사 CEO들을 초대해 범 금융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범 금융권 수장들은 금융사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마중물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리스크 관리 등 금융사 본연의 역할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권 협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을 비롯해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를 전하며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이 앞장서 기업이 변화하고 산업 혁신을 하는 데에 선두 역할을 해야 한다. 신산업을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과감하게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당국 수장들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금융사 본연의 역할을 지원해주겠다는 계획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게 우리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규제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며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우리나라 금융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금중개라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수행해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금감원도 튼실한 금융감독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위기 상황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이주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금융인들이 해야 할 역할이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권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할 것"이라며 "우리 내부의 취약한 고리는 외부 여건이 안 좋아질 때 드러나 상황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우리 금융시스템의 취약부문을 재점검하고 건전성과 복원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