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아르바이트 플랫폼인 '알바콜'에 따르면 자영업자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대한 설문 결과, 92.7%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12.5%는 '신규 채용 계획 취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절반가량인 47.3%의 자영업자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력 운용을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 경영 및 가족 근무시간 증가'와 ‘본인(점주) 근무시간 증가’라는 답변도 각각 16.1%와 15.5%를 차지했다.
7.3%는 폐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며, 정부의 고용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답변은 5.6%였다.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7.3%에 불과했다.
이밖에 ▲고객 감소 16% ▲임대료 인상 15.5% ▲원자재 가격 상승 11.4% 등을 지적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