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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형시켜주세요" 등촌동 살인사건 피의자,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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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형시켜주세요" 등촌동 살인사건 피의자, 무기징역 구형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검찰이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9)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10년, 보호관찰 5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22일 오전 4시45분쯤 강서구 등촌동 모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 A(47)씨를 흉기로 13차례나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범행 전 A씨 차량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부착해 위치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와 이혼한 뒤 지속적으로 피해자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2015년에는 A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로부터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법정에는 피해자의 딸이 증인으로 참석해 아버지 김씨에 대해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청원하기도 했다.

김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5일 오전 10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