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무료 용량인 30GB를 제공 중인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기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장 용량은 2배로 확대 제공한다. (100GB > 200GB / 월5000원, 1TB > 2TB / 월 1만원)
회사측은 고화질의 사진/동영상과 문서/전자책 등 다양한 파일 보관에 있어 스토리지 사용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저장 용량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내가 보관한 사진을 여행기로 묶어 보여주는 등 클라우드 관련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이버 캘린더 앱도 지난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네이버 캘린더 앱은 이번 개선을 통해 아이콘과 UI 디자인 리뉴얼했으며, 신규 뷰 타입과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추가 됐다.
네이버 캘린더 관계자는 "기존 보라색 아이콘 및 테마에서 벗어나, 화이트 바탕의 깔끔하고 심플한 테마를 도입해 가독성을 높였다"며, 추후 사용자 커스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약속 장소의 날씨 예보, 어제 다 못한 할 일, 곧 다가오는 기념일 등을 브리핑해준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