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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브라질 헤알화, 환율위기 극복…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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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브라질 헤알화, 환율위기 극복…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부지리"



브라질 헤알화가 환율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어부지리로 브라질 수출이 늘면서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브라질의 수출은 199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의 연간 수출은 230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이후 최대 수출이다.
통상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브라질산 대두 수출이 엄청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역분쟁 이전에 미국은 연간 4000만t, 브라질은 5000만t의 대두를 중국에 수출했다.

무역전쟁으로 미국산 대두의 중국 수출이 막히면서 브라질의 대두 수출은 2017년보다 2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면서 올해 브라질의 수출이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산 소고기 수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들어 브라질의 전체 소고기 수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4.1%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이 56%나 늘었다.

대두와 소고기 수출 증가는 브라질 경제에 고용 확대와 함께 외화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