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상위 30개 국내 상장사 중 올해 들어 지분이 늘어난 곳은 8곳에 불과했다. 축소된 곳은 13곳으로 더 많았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000660] 지분(9.99%→9.10%)도 0.89%포인트 감소했다.
SK 지분도 0.84%포인트 낮아졌다.
네이버(NAVER[035420])(-0.75%포인트), 엔씨소프트[036570](-0.50%포인트), 현대모비스[012330](-0.39%포인트), LG화학[051910](-0.36%포인트), 삼성전자[005930](-0.16%포인트), SK이노베이션[096770](-0.09%포인트), 삼성화재[000810](-0.08%포인트), LG전자(-0.05%포인트), 포스코(-0.01%포인트) 등이 줄었다.
반면 국민연금의 지분이 늘어난 곳은 8곳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종목은 삼성SDI다. 국민연금 보유 지분이 작년 말 9.41%에서 올해 9월 말 12.21%로 2.28%포인트 올랐다.
단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기업은행[02411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롯데케미칼[011170], 기아차[000270] 등 9곳은 지분율 변화가 없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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