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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날씨 '강풍 불고 빗방울', 두산 vs SK 한국시리즈 4차전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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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날씨 '강풍 불고 빗방울', 두산 vs SK 한국시리즈 4차전 "우천취소"

인천날씨로 인해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KBO
인천날씨로 인해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KBO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8일 인천지역 날씨로 인해 한국시리즈 두산과 SK의 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우천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에도 비가 오고 있다. 현재 빗줄기는 다소 가늘어졌지만 경기 개시시간 즈음에는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에는 인천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 구름대가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우천 취소된 4차전 경기는 9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이날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이후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연기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