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제주항 7부두에서 낚시꾼이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현재 지문 검사 등 시신 검시를 통해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앞서 제주 해경은 지난 4일 오후 6시36분께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장씨 딸 A(3)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장씨의 행적을 추적해온 경찰은 모녀가 지난달 31일 제주에 도착한 후 다음 날 숙소에서 번개탄을 태운 정황 등을 발견하고 사라진 장씨의 행방을 수소문해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