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금요일인 2일(내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1~9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6~19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고,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