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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폭행·엽기행각 '입장 無'…"어린 자녀있다‥父마음 공감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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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폭행·엽기행각 '입장 無'…"어린 자녀있다‥父마음 공감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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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스크 실소유주 양진호 회장을 향한 비판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사진=셜록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웹하드 회사 '위디스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48)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이틀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

양진호 회장은 위디스크 전직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난 30일부터 언론의 해명요청을 묵살한 채 묵묵부답이다.

다만 그는 폭행 동영상을 공개한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의 인터뷰 요청에 시간을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진호 회장은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다"며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공감해주시기를 부탁드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의 이 같은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직원은 사람취급 안하더니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네이버아이디 'neo_****'는 "니가 때린 그 사람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아빠다"라며 분노했다.

'leej****'는 "네 아들이 수많은 남들 앞에서 치욕적으로 모욕적으로 그렇게 맞고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고 생각 해 보길"이라며 "니 새끼 그렇게 보호하고 싶은 마음, 저 맞은 전 직원 부모도 똑같은 마음일 것임. 직원들은 니 노예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hyun****'는 "집에 있는 어린아이를 보호해야하는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그 아이가 자라서 누군가에게 온갖 욕설을 듣고, 폭력에 휘둘리는 모습을 전 국민 앞에서 봐야 현재 그 모멸감에 현실을 등진 사람의 심정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겠지"라고 일침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은 "당신 부모도 너의 진짜 모습을 보고 기겁하겠다. 당신 자식한테도 폭행 이상으로 충격일 거야" "남의 아들은 소중한줄 모르는 사람이 자기 자식 소중하다고 회피하는 치졸한 대응에 다큰 자식 자식 둔 부모로서 참담하네요" "훗날 당신 아이들이 커서 똑같은 대접을 받았을 때의 느낌도 꼭 느껴보시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3일간 양진호 회장의 실체를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뉴스타파는 30일 전 직원 폭행동영상, 31일 공포의 워크숍 동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1일 위드스크의 '유명인 동영상 고의 유통 의혹'을 전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