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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포켓몬’ 테마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2019 UTGP’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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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포켓몬’ 테마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2019 UTGP’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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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글로벌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인 ‘2019 UTGP (UT Grand Prix, UT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을 주제로 하며, 12월 2일까지 전세계 소비자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3년부터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통해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컨텐츠를 선보여왔다.

지난 2005년부터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UT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매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정 테마를 발표하고 있다. ‘2019 UT 그랑프리’ 테마는 20년 이상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포켓몬’이다.

지난 1996년 일본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시작된 포켓몬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GO’ 등으로도 제작되며 히트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켓몬 컨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표현해 12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모바일 참가 신청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응모할 수 있다.

‘2019 UT 그랑프리’ 수상자는 내년 봄에 발표되며, 심사위원으로는 이시하라 츠네카즈(Tsunekazu Ishihara) 포켓몬 대표와 ‘포켓몬’ 시리즈의 개발사 게임프리크의 스기모리 켄(Ken Sugimori) 이사, U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고(NIG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만 달러(약 1126만원), 2000달러(약 225만원), 1000달러(약 112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부상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9 포켓몬 세계선수권대회’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특별 시상식에 초청받는다.

뿐만 아니라 최종 선정된 디자인들은 내년 ‘2019 S/S UT’ 컬렉션을 통해 남성, 여성 및 키즈용 티셔츠로 출시돼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