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1회로 끝날지, 추가로 더 할지를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0bp(1bp=0.01%p) 오른 연 2.009%로 마감했다.
금리와 채권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감안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1bp, 1.1bp 상승마감했다.
장기물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7bp, 2.4bp, 2.1bp 상승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완화 기조 장기화로 누적된 금융불균형, 한은의 금리인상 11월 한 차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변동성 높지만 11월이 한은의 마지막 금리인상이 아니라면 레벨 부담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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