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외가가 실향민이라는 것. 실향민은 6·25전쟁 때 남한에 거주하다 북한으로 강제납치된 뒤 송환문제가 논의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작곡가 김형석은 방북단 명단에 포함된 소감으로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방북단 중 연예계 인사로 지코,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가 함께 한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