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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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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LS산전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LS산전.이미지 확대보기
LS산전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LS산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S산전이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전 어려운 자금 사정에 고심하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에 나섰다.

LS산전은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 4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7일 정산분이다. LS산전은 일주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집행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그룹 경영철학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LS산전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S산전은 평소 협력회사를 제 2의 사업장으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1억원 이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또한 2013년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 하도급업체를 비롯한 거래기업에 대금을 신속하게 결제해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힘쓰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