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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로 글로벌 '넘버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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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로 글로벌 '넘버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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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이 세르비아 즈레냐닌시에서 개최된 ‘SPSX 권선 생산법인 기공식’에서 참석한 모습. 사진=LS.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S그룹이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룹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LS그룹은 6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력인프라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토대로 인도와 미국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시설 투자도 적극적이다.

LS전선은 총 4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들여 인도네시아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말 완공해 중저압 전선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LS산전은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국내 부산시 등에 ESS와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산업 기계와 첨단 부품 사업을 하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 투자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자열 LS회장의 뜻과도 맞물려 있다. 구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을 글로벌 넘버원 DNA를 갖추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해외 사업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 회장은 현지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구 회장은 지난 3월 LS그룹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세르비아 권선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앞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를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살폈다.


기사제공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