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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채용, 서류전형 다음 관문은?… "인적성 난이도 높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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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채용, 서류전형 다음 관문은?… "인적성 난이도 높지 않은 편"

빙그레의 2018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18일 6시로 마감됐다. 18일 6시 기준 네이버 인기검색어에 오를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서류전형이 통과된 지원자들에게는 다음 절차가 남은 시점이다.

빙그레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당일 오프라인으로 시행되는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을 보는 1차면접 그리고 최종 임원면접인 2차 면접으로 이뤄진다.
인적성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작년 하반기 인적성검사를 치룬 지원자의 경우 인적성 난이도면에서는 '쉬움'이나 '보통'으로 평가했다. 고사장의 환경에 대해서 작년 지원자는 "고사장은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이루어졌다"라며 "커다란 강당에서 시험이 진행되고 필기구는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문제 유형의 경우 언어와 수리 그리고 인성분야로 나눠졌다. 작년의 경우 인적성 결과에 따라 다음단계로 가는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면접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쓰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접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면접경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면접자가 46%에 달하고 보통은 52%, 부정적이라고 답한 면접자는 2%에 그쳤다. 면접자들은 면접 난이도에 대해 3.2수치로 보통정도인 것으로 평가했다. 면접 경로에 대해서는 온라인 지원 52%, 공개채용 40%, 헤드헌터 등이 6%를 차지했다.

빙그레는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으로 구직자들이 가고싶은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빙그레의 평균연봉은 4428만원으로 동종산업군 평균연봉보다 높은 수준은 물론이고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복리 후생 분야에서는 연금보험, 인센티브제도를 두고 있고 작게는 통신비지원에서 어학교육비 지원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직원들의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빙그레의 고용현황 역시 안정적이다. 최근 3년간 6회의 채용 중 정규직 채용은 5회 진행됐다. 2014년 1590명, 2015년 1617명, 2016년 1586명, 2017년 1572명으로 평균적으로 4년연속 1500명 이상의 안정적인 사원수를 유지했다.

한편 빙그레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류전형 합격 결과발표는 오는 30일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