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귀국한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지난 5일 대북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미 일정은 북한 방문 결과를 미측과 공유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제안을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전격 수용했다. 계획대로라면 양측은 오는 5월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치르게 된다.
정 실장은 귀국후 러시아 중국을 방문해 방북 및 방미 결과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며, 청와대는 앞으로 자세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일정과 세부 내용에 대한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