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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대한민국, 종합 7위… '금5·은8·동4' 역대 최다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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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대한민국, 종합 7위… '금5·은8·동4' 역대 최다 메달

한국, 쇼트트랙 강국 확인..매스스타트·스키 스노보드 메달 큰 성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의 결과를 낸 한국 선수들이 21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의 결과를 낸 한국 선수들이 21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 / 뉴시스
대한민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 순위 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애초 금메달 8개-은메달 4개-동메달 8개-종합 4위(8-4-8-4)에 오르겠다는 목표 달성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를 뛰어넘는 최다 메달 신기록이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의 성적을 냈다. 일본은 11위 (금 4·은 5·동 4), 중국은 16위 (금 1·은 6·동 2)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순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24·강원도청)은 아시아 선수 썰매 최초의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고, '배추보이' 이상호(23)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에 첫 메달을 안겼다.

'팀 킴'(Team Kim)의 돌풍을 일으킨 여자 컬링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역사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은 독일과 공동 은메달을 따내고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한국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봅슬레이, 컬링 등에서 메달을 획득해 사상 최초로 6개 종목 메달 수집이라는 역사를 썼다.

금메달 수는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보다 1개 모자랐다. 하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 내실 면에서는 최고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빙속 매스스타트와 스키 스노보드에서 기대했던 메달이 나왔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꼽힌다.

이승훈(30·대한항공)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김보름(25·강원도청)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봅슬레이 남자 4인승과 여자 컬링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노르웨이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 등 39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우승을 달성, 동계스포츠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러시아는 국가 주도 도핑 조작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소속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절반이 훨씬 넘는 선수들이 올림픽 첫 출전에 따른 경험 부족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OAR는 알리나 자기토바(15)와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나머지 종목에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땄다.

지난 9일 개막해 17일 간의 열전을 펼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5일 폐막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22년 중국 베이징이다.


평창특별취재팀=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