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지난 2010년부터 슈퍼볼에 광고를 협찬하며 올해는 다음달 4일 미국 미네소타주 US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60초짜리 전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기아차는 니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편을 선보이며 코미디언 멀리사 매카시와 함께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보호 등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담을 그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8000만명이 시청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명 이상이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슈퍼볼 중계 광고료는 30초당 500만 달러(약 53억원)에 이른다.
한편 기아차와 함께 현대차 미국법인(HMA) 역시 이번 슈퍼볼 경기에 제네시스 및 신차를 소개라는 광고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