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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전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새로운 주행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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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전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새로운 주행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9일(미국시간) CES 2018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을 공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9일(미국시간) CES 2018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을 공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각자 니즈에 맞는 부품 등을 선택해 자동차·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부품뿐만 아니라 레이더와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드라이브라인은 삼성전자의 최신 인공지능(AI)·알고리즘 등의 기술과 부품이 적용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준 레벨 1~5단계 중 레벨 3~5까지의 자율주행 수준이 구현될 수 있다.

특히 하만과 공동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시스템이 적용됐다. ▲차선이탈 경고 ▲전방충돌 경고 ▲보행자 감지 ▲긴급 자동제동 등과 같이 향후 적용될 미국 신차평가 프로그램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미래 자동차는 이동 방식을 바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거리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으로 관련업계와 새로운 주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CES 전시기간 중 하만 전시장에서 시연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