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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제주항공, '항공 이용객 편의성 제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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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제주항공, '항공 이용객 편의성 제고' 협약 체결

2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현대캐피탈 이병휘 전무(오른쪽)과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현대캐피탈 이병휘 전무(오른쪽)과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소재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제주항공과 항공 이용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병휘 현대캐피탈 전무와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연계 교통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항공기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특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를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여행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코레일과 함께 철도와 자동차를 연계한 교통 서비스로 이동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한다. 현대캐피탈과 제주항공은 연계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운용해, 제주도의 저탄소·친환경 정책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역의 중소 렌터사에게 플랫폼 제공과 연계 서비스 협업을 통해 사업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제주도 등 지역사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주항공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간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