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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손해보험업계 상위 7개사 올 3분기 민원 전분기比 4.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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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손해보험업계 상위 7개사 올 3분기 민원 전분기比 4.4% 늘어

NH농협손보 49.4% 가장 높은 증가율 보여… 현대해상은 마이너스 감소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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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오재우 디자이너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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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해보험업계의 상위 7사의 민원건수가 올해 3분기 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의 민원 유형은 △보험모집 △유지관리 △보상 △기타의 형태로 나타나며 상품별로는 △일반보험 △장기 보장성보험 △장기 저축성보험 △자동차보험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

상위 7개 손해보험사의 민원건수는 올해 3분기 민원건수는 모두 6484건으로 2분기의 6209건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민원건수가 1691건으로 1분기의 1673건에 비해 1.1% 늘었다.

삼성화재의 민원건수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보상이다. 올 3분기 보상 부문의 민원건수는 1103건으로 전체의 65.2%에 달하고 있다. 3분기 보상과 관련한 민원은 2분기의 1036건에 비해 67건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3분기 민원건수는 이밖에 보험모집 206건, 유지관리 214건, 기타 168건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올 3분기 민원건수가 1223건으로 전분기의 1224건에 비해 1건이 줄어 –0.1%를 기록했다. 손해보험 상위 7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민원건수가 줄었다.
현대해상의 민원건수도 삼성화재와 비슷하게 보상 분야에서의 민원 발생 비중이 높다. 보상에서의 민원건수는 767건으로 전체의 62.7%를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 민원건수는 보험모집 206건, 유지관리 216건, 기타 24건으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은 올 3분기 민원건수가 999건으로 전분기의 951건에 비해 5.1%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의 민원건수 가운데 보상 분야는 491건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하고 있고 보험모집 분야의 민원이 222건, 유지관리 147건, 기타 139건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민원건수가 888건으로 전분기의 882건에 비해 0.7% 늘었다. 보상분야의 민원이 504건으로 전체의 56.8%에 달하고 있고 보험모집 분야의 민원이 193건, 유지관리 136건, 기타 55건으로 집계됐다.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민원건수가 675건으로 전분기의 576건에 비해 17.2%의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상분야의 민원이 336건으로 전체의 49.8%를 차지하고 있고 보험모집 분야의 민원이 100건, 유지관리 198건, 기타 41건으로 되어 있다.

KB손해보험은 3분기 민원건수가 875건으로 전분기의 814건에 비해 7.5% 증가했다. 보상분야의 민원은 529건으로 전체의 60.5%를 점유하고 있고 보험모집 분야의 민원이 97건, 유지관리 155건, 기타 94건으로 나타났다.

NH농협손해보험은 3분기 민원건수가 133건으로 전분기의 89건에 비해 49.4% 급증했다. 보상분야의 민원은 76건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하고 있고 보험모집 분야의 민원이 32건, 유지관리 16건, 기타 9건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올해 3분기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태풍 등 침수피해로 인해 민원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제기된 민원건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해결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8개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제기된 민원건수도 지난 2013년 1만6741건에서 2016년 2만4496건으로 4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원건수가 1만225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원 처리 해결비율은 같은 기간 52.3%에서 37.6%로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해결 비율은 35.3%에 불과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