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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우리동네에도? 꼭 알아둬야 할 지역별 위치… '그것이 알고싶다' 이국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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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우리동네에도? 꼭 알아둬야 할 지역별 위치… '그것이 알고싶다' 이국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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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권역외상센터의 현실과 이국종 교수가 등장한 가운데 과거 'SBS스페셜'에서 소개된 권역외상센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위치.
이번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권역외상센터의 현실과 이국종 교수가 등장한 가운데 과거 'SBS스페셜'에서 소개된 권역외상센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SBS 'SBS스페셜' 493화는 '생존의 조건-권역외상센터' 편으로 꾸며졌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다.

2015년 기준 전국에 등록된 외상센터는 총 14곳이며, 국립중앙 의료원, 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충북대, 전남대, 목포한국, 울산대, 부산대, 경북대, 원광대, 단국대, 아주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지정병원들이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1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한 바 있다.

'SBS스페셜'에서는 한 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낙상 등 사고를 당하는 사람은 무려 156만여 명으로,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한 이들 가운데 30%는 살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예방 가능 사망률'은 선진국들의 3~4배인 30%가 넘는다고. 중증외상 환자만을 위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5년간 전국에 16곳이나 지정됐지만 예방 가능 사망률은 떨어질 줄 몰랐다.

특히 사고 지점 바로 근처에 권역외상센터가 있음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상황이 부지기수로, 방송 직후에는 권역외상센터 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5일 “이국종 교수의 비망록 101장 전문을 입수했다”며 “비망록엔 권역외상센터 안에서 일어나는 숱한 좌절과 절망의 기록들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비망록에는 ‘밤은 환자들의 비명으로 울렸다. 그들은 죽음을 달고 내게로 와 피를 쏟았다. 으스러진 뼈와 짓이겨진 살들 사이 생은 스러져 갔다’라는 이국종 교수의 글과 ‘후배가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찾아왔다. 그 순간 나는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는 조현민 부산 권역중증외상센터장의 글이 적혀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