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11일 푸르메재단과 ‘2018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가족 내 비장애자녀와 형제∙자매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재단은 전국 장애인 부모의 만 13세 미만 자녀와 장애어린이를 형제∙자매로 둔 만 18세 미만 중고등학생을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 내년부터 향후 5년간 1인당 200만원의 교육비를 제공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산악인 엄홍길과 떠나는 비전캠프가 진행된다. 일주재단은 캠프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폭넓은 성장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주재단은 세상에 따뜻한 빛을 비추는 태광그룹 나눔 정신에 발맞춰 2012년부터 그룹홈 아동 성장멘토링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향후 5년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