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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사] SK하이닉스, 곳간에서 인심 난다… 역대 두 번째 '승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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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사] SK하이닉스, 곳간에서 인심 난다… 역대 두 번째 '승진잔치'

박성욱 부회장도 유임, 다음 이사회서 세번째 등기이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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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SK하이닉스에 승진잔치가 열렸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승진자가 배출됐다. 최대 승진자가 배출된 해는 지난 2013년의 43명이다.

SK하이닉스는 7일 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담당과 이명영 경영지원 담당, 토니 윤 낸드솔루션 담당등 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전무와 상무 승진자는 각각 11명, 27명 등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원칙이 확인됐다”며 “성과가 큰 사업부에서 우수 인재들이 대거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박성욱 부회장의 연임도 사실상 확정됐다. 박 부회장의 등기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지난 2009년 3월 SK하이닉스 등기이사로 첫 선임된 박 부회장은 ▲2012년 ▲2015년 연임에 성공했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 다음 이사회에서 세 번째 등기이사 연임에 성공해 부회장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박 부회장의 입지는 SK그룹 내에서 최태원 SK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 오너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중 최고 수준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임원 인사와 함께 직책 명칭도 바꾼다. 글로벌 흐름에 맞춰 부문장과 본부장, 그룹장 등의 호칭 및 계층 대신 맡은 업무나 직책에 따라 ‘담당’으로 통일했다.

SK하이닉스는 명칭을 바꿈에 따라 의사결정 속도가 개선되고 조직 간 건설적인 대립이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