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부회장은 전략적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개선을 이끌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LG전자 HE사업본부장도 맡아 울트라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특히 불안하던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하 부회장은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았다.
㈜LG는 30일 LG경영개발원과 서브원, 지투알의 임원 인사도 발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조준호 LG인화원장 사장이다.
㈜LG 관계자는 “조준호 사장의 LG인화원장 이동은 사업을 통해 터득한 현장경험을 우수 인재양성 교육 등에 접목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