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생산판매 전년比 ‘소폭 상회’…수입산 점유율 7.2%↓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제품의 생산 및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량 감소로 수입산 H형강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 H형강 누계 생산량은 251만 7,853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6%(14,725톤) 증가했다.


또한 판매량도 수출이 감소했지만 내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0.1%1,825톤)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량은 85만 8,595톤으로 전년동비 1.6%(13,555톤) 감소했다. 그러나 내수 판매량은 164만 4,836톤으로 전년동비 1.0%(15,817톤) 증가했다.

한편, H형강 수입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9월까지 H형강 누계 수입량은 53만 2,71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감소했다. 또한, 수입 H형강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9월까지 22.6%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9%에서 7.2% 감소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