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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근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價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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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근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價 ‘인하’

중국산 철근, 손실 확실해도 자금 회전 위해 계약 이어질 것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사강강철이 12월말 선적기준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도착도 기준 10mm 톤당 552달러, 13mm 이상 톤당 542달러이다. 전월 제시한 가격보다 톤당 8달러 인하했다. 그러나 철근 수입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 최근 국내 유통시세를 감안할 경우 수익을 내기 어려운 가격을 중국이 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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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한 수입원가는 톤당 65만원(10mm 부대비용 포함)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산 거래가격은 톤당 62~63만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하락 폭이 커지면서 12월 시세 반등 가능성도 약해지고 있다.

중국 철강사가 왜 수용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수출 오퍼가격을 제시했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측은 한국 수입업체들이 높은 가격임에도 계약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DA(수출환어음, document against acceptance)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중국 측이 높은 수출가격을 제시해도 계약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자금 회전을 위해 손실이 확실해도 판매할 물량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12월말적 중국산 철근 계약량도 최소 3~4만톤 수준이 성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래선 관리 및 자금 회전을 위해 수입업체들이 최소 물량이라도 계약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