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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성 증가 따른 '새 항생제 개발' 부족 심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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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성 증가 따른 '새 항생제 개발' 부족 심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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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각종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의 증가로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절실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를 무력화시키는 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항생제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경고했다고 19일(현지 시간) 헤알리오가 전했다.

WHO는 2017년 5월 현재 항생제 파이프 라인에는 51가지 항생제와 11가지 생물학적 치료제가 있지만 혁신적인 솔루션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 파이프 라인에는 단기 항생제(기존 항생제의 변형된 치료제)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텅 빈 파이프 라인과 기초 과학, 약물 발견, 임상 개발에 대한 투자 부족은 매년 25만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항생제 내성을 치료할 특별한 치료법이 없음을 의미한다.
WHO는 녹농균(심내막염, 폐렴, 수막염 등의 원인),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주, 장내세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이 현재의 항생제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어 가장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할 항생제로 꼽았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히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소장은 성명을 통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현대 의학의 진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라며 "결핵을 포함한 항생제 내성 감염에 대한 연구 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WHO에 따르면 항생제 개발은 1단계에서 승인을 받기까지 평균 7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제약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내성을 이기는 항생제 개발에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