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950억원(전년동기대비 +4.6%), 영업이익은 1879억원(+2.4%)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4.7%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확대됐으나,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미흡하다는 게 송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 부정적인 환경을 고려해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실적을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16조1987억원(전년대비 +5.6%), 16조6435억원(+2.7%), 영업이익은 각각 7547억원(+3.6%), 7929억원(+5.1%), 영업이익률은 각각 4.7%, 4.8%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 및 수익 증가율이 기존보다 약화되는 상황"이라며 "성장성 약화로 주가 프리미엄도 희석되는 과정"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실질적인 주가 상승반전 모멘텀을 위해서는 제 3자물류 비중 확대와 함께 중장기 성장성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업체 M&A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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