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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빠른 이익상향 가능성…POC 수주시 2018년 PER 10배 이하 하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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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빠른 이익상향 가능성…POC 수주시 2018년 PER 10배 이하 하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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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총 수주는 보수적으로 봐도 8~1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관계사 수주 3조원대 가능할 전망이다.

8월말 기준 총 수주는 4.9조원으로 호조. 7월에 NOI를 수령한 ‘오만 두쿰’(1조원) 포함된다.

연초 올해 관계사 수주는 약 2.5조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미 2조원을 초과한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9조원 규모의 ‘시안 반도체’ 투자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에서 약 1조원의 수주가 예상된다.

통상 capex의 30%가 공사비로 투자되며 이 중 60%는 삼성물산이 fab 공사를, 40%를 삼성엔지니어링이 유틸리티 수주를 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관계사 수주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진행 중인 해외수주 감안시 8조~10조원 수주 달성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자세히보면 UAE POC(25억달러)의 경우 3분기 수주 예상된다. Bid bond의 유효기간이 9월 말인데 발주처는 이에 대한 특별한 연장을 하고 있지 않아 9월 내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다.

사빅 EO/EG(7억달러)는 우선협상대상자 상태로 큰 변수가 없다면 9~10월경 수주 기대된다.

바레인 밥코 정유(13억달러)의 경우 테크닙/삼성엔지니어링/TR 컨소시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발주처와 협상중이다. PF금융 방식이라 최종 계약 확정은 연말 혹은 2018년 초 보수적으로 POC와 EO/EG만 연내 계약을 가정해도 올해 수주는 최소 8.8조원, 밥코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에 따라 10조원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10조원의 해외수주는 역사적 으로도 2011~2012년에만 달성했던 수치다.

그 외 11월 결과 예정인 사빅 ASU (4억달러), 연말 사우디 하위얏 가스(총 3개 패키지 중 1개 패키지 입찰, 8억달러), 연말 페트로나스 디젤플랜트 2개 패키지(총 8억달러) 입찰중이다.

한편 POC 수주 시 2018년 PER 10배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주와 마찬가지로 매출 회복은 2018년 하반기부터지만 수주잔고가 증가하며 시가총액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라며 “2017년 말 수주잔고 예상치는 8.3조원, 그러나 POC가 계약되고 관계사 수주가 현재 가정인 2.5조원을 상회한 3조원대에 이를 경우, 연말 수주잔고는 12.5조원에 이르게 된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