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 실적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르면 다음달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대형증권사들에게 기업신용공여 한도 확대,외국환 업무 및 부동산 담보신탁, 비상장주식의 내부주문집행 등 신규 업무가 허용된다.
결국 자금여력이 크고 자산관리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증권사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2017년 6월말 기준 3조원 이상 증권사는 모두 7개사로, 미래에셋대우(7.2조원), NH투자증권(4.7조원), 한국투자증권(4.3조원), 삼성증권(4.2조원), KB투자증권(4.2조원), 메리츠종금증권(3.2조원) 신한금융투자(3.2조원)이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 2017년 1~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견조한 3분기 실적 시현을 통한 2017년 실적 개선 전망, 2) 합병 후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등 기존 두 회사가 갖고 있던 강점들이 모두 유지되고 있다는 점, 3)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향후 ’초대형IB’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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