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룩시마의 2017년 매출액 추정치가 기존에는 580억원이었으나 최근 생산액 추이를 감안하면 179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부터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점유율 상승은 지속될 것이다. 항암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은 램시마의 선전보다 한 차원 높은 의미를 가진다.
트룩시마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2017년 580억원, 2018년 2090억원, 2019년 3870억원,2020년 5341억원에서 각각 1790억원, 3056억원, 4809억원, 6021억원으로 상향한다.
미국시장의 판매가 예상되는 2018년 하반기부터 매출성장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허쥬마는 미국 FDA에는 경쟁업체보다 허가 신청이 빨라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시장 성공이 가시화되는 것도 호재다.
셀트리온의 2017~2020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9%, 37%, 3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수치에는 램시마 SC제형에 의한 성장은 포함하지 않았다”며 “또한, 생산설비의 증설이 완료되는 2021년 이후에 추가될 아바스틴, 휴미라 등의 바이오시밀러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협업에 따른 성장동인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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